메뉴

N리그 김해시청·창원시청 본격 ‘담금질’

남해서 체력단련 등 동계 전지훈련

기사입력 : 2018-01-10 07:00:00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축구단이 나란히 남해를 동계훈련지로 정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청은 남해공설운동장과 남해스포츠파크를 동계 전지훈련지로 정하고 지난 3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이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서 창원시청은 주로 체력단련과 전술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창원시청은 기존 14명의 선수를 내보내고 젊은 선수 17명을 영입해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창원시청 선수단은 평균 나이가 29세에 머물 정도로 나이가 많은 축에 속했지만, 이번 세대교체로 평균 나이가 25.5세로 내려가 젊고 패기 넘치는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 중 5명은 지난달 창원시청이 시행한 ‘지역선수 영입 공개 테스트’를 통해 영입됐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득점왕인 배해민을 비롯해 태현찬, 황재현, 윤병권, 박경익 등 기존 선수 10명은 잔류했다. 주목할 점은 수년째 24명으로 묶여있던 선수를 3명 늘려 총 27명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창원시청은 대체 선수 부족으로 지난 시즌 선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추가 영입으로 다소 숨통을 틔웠다는 입장이다.

김해시청은 지난 4일부터 김해에서 체력단련과 연습게임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달 14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숙소나 훈련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해시청을 이끄는 윤성효 감독은 올해 내셔널리그 우승을 목표로 고강도 훈련을 할 계획이다.

윤성효 감독은 “이번 동계 훈련 기간에는 지난 시즌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하고, 조직력 강화와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은 방출할 선수와 영입할 선수의 윤곽을 어느 정도 그려놨으며, 시장의 결재만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경주 한수원은 통영, 강릉시청·천안시청·대전코레일이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거나 가질 예정이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 고휘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