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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체육기반시설 대폭 늘린다

동면체육공원·웅상야구장 등

3년간 936억 투입 7개 시설 조성

기존 시설은 잔디 교체 등 개선

기사입력 : 2018-01-11 07:00:00


양산시가 스포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향휴 3년 동안 동면체육공원 외 7개 시설에 936억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 올 한 해 298억원을 투자해 동면체육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덕계·상북스포츠파크,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 웅상야구장, 시립수영장 건립 추진 등 체육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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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신도시 배후에 위치한 동면체육공원은 동면 내송리 산70-1 일원 4만2467㎡ 규모에 야구장 1면, 테니스장 8면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는 145억원이며 올해분 투자비는 67억여원으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2019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배구연습장 앞 부지에 건립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의 지붕막 설치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올해 중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50m 10레인) 시립수영장(40억원) 건립을 추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며 타당성조사를 통해 건립 위치 및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웅상지역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웅상센트럴파크 실내체육관(150억원) 외에 덕계동 산39-2 일원 부지면적 1만6311㎡에 축구장 1면과 간이체육시설을 갖춘 덕계스포츠파크(63억원)를 조성하는 한편 주남동 산72 일원에 야구장 1면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밖에 18억원을 들여 하북체육공원 1구장 인조잔디 교체, 춘추정 주차장 건립, 동네·공공 및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개보수 등 기존 체육시설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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