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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난번 잃어버린 김해 되찾겠다”

12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서 필승 강조

기사입력 : 2018-01-12 1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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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을 되찾아오겠다고 공언했다.

홍 대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전 지역에 도의원을 당선시키고, 지난번에 잃어버린 김해지역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금 나와 있는 여론조사는 관제 여론조사다. 안 믿어도 된다”며 “선거는 아군결집이다. 눈치 보지 말고 자유한국당의 가치,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선거 전략의 첫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가 되면 경남의 18개 시군을 샅샅이 훑겠다. 후보들과 함께 내가 출마하는 기분으로 선거운동을 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후보들이 단 한명도 낙선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한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완수·이주영·윤한홍·김성찬·이군현·엄용수·강석진·김규환 국회의원과 박동식 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등 자치단체장, 강기윤 창원시 성산구당협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표 도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남이 이번 선거의 전초기지가 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경남이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경북, 충청도, 강원도까지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희망의 나라로’를 합창했고, 시루떡 커팅, 필승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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