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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개발제한구역 우리가 지킬게요”

시, 전국 첫 ‘보전지킴이’ 위촉

불법행위 예방 활동·주민 홍보

기사입력 : 2018-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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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에 위촉된 주민들이 지난 8일 양산시청에서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양산시/


양산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사전 예방 등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최근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를 위촉했다.

위촉된 총 8명의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평소 준법정신이 투철하고 개발제한구역 보호에 헌신적이며 열의가 있는 개발제한구역 원주민들로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등이다.

양산시는 지난 1971년 12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후 현재 약 70㎢가 남아 있어 평소 담당 공무원 1명(청원경찰 2명)만으로는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약 74%를 차지하는 동면(7명)과 상북면(1명)에 보전지킴이를 위촉·운영하게 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불법행위 사전 지도를 통한 불법행위 차단, 행위허가(신고) 대상 또는 허가 (신고)없이 할 수 있는 행위 안내, 주민지원사업 홍보, 기타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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