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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볼트EV 사전계약하세요”

1회 충전으로 383㎞ 주행 가능

5000여대 도입… 3개 트림 판매

기사입력 : 2018-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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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2018년형 모델 본격 판매를 앞두고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383km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 포함 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전국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점에 앞서 대대적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개시 2시간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2018 볼트EV는 기존의 단일 트림에서 벗어나,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인 엔트리 모델 LT와 LT 디럭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총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제품 기본 가격이 이전보다 221만원 낮은 4558만원(보조금 혜택 전, LT기준)으로 책정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볼트EV가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라는 획기적인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이 볼트EV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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