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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어곡초 박지성, 스노보드 2연패

전국동계체육대회 초등부 금메달

창원데블스, 아이스하키 결승 진출

기사입력 : 2018-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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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어곡초 박지성(가운데)군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양산 어곡초등학교 박지성(6학년)군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성은 지난 13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알파인 스노보드 평행대회 경기에서 1·2차 예선 기록 합산 초·중등부 통합 3위(초등부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부터는 중학생 선수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듀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초등학생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박지성은 초등부 금메달을 확정지었지만 준결승에서는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초·중등부 통합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2연패를 성공했다.

박지성은 “훈련하면서 원하는 대로 레이싱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 초등부 아이스하키 경남 대표로 출전한 창원데블스는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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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데블스와 경남체육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데블스 제공/

창원데블스는 15일 낮 12시 30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초등부 아이스하키 준결승 대회에서 상대 팀인 강원 하이원과 4피리어드까지 1-1로 비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은메달을 확보한 창원데블스는 16일 정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서울 자이언트와 금메달 쟁탈전을 벌인다.

앞서 창원데블스는 아이스하키대회 첫 날인 지난 10일 초등부 16강전에서 충남아산블리츠팀을 꺾고 이튿날인 11일 8강전에는 부산 동성초를 6-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1명, 여자 1명 등 총 12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창원데블스는 20명 내외인 다른 시·도팀들에 비해 수적 열세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창원데블스의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창원데블스는 아이스하키 경남 대표로 처음 출전한 제96회 동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제97·98회 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매년 메달권에 들고 있다.

김준현 창원데블스 감독은 “결승에서 만나는 서울 자이언트는 초등부 최강팀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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