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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변압기 절단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철판에 깔려 숨져

기사입력 : 2018-01-16 22:00:00

김해의 한 폐변압기 처리 공장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가 절단된 폐변압기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62)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18분께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의 한 폐변압기 처리 공장에서 가로 3m, 세로 2m, 높이 1.5m 크기의 폐변압기를 산소 절단기로 절단작업을 하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1t 무게의 폐변압기 철판에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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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A씨는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공장에서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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