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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CCTV 영상 불량’ 전용회선 교체

끊기는 현상 느린 전송속도 탓

내달까지 128곳 중 126곳 교체

기사입력 : 2018-01-16 22:00:00

속보= 창원지역 주요 교차로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저장 영상이 불량하다는 본지 지적과 관련, 창원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영상 불량 현상은 느린 전송속도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현재 사용 중인 일반 인터넷회선을 전용회선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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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사거리에서 물품배송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장면을 잡은 CCTV 영상. 충돌하기 직전 상황을 담은 영상이 일그러져 있다./창원서부경찰서/


창원시CCTV통합관제센터는 교차로 상황관리 CCTV의 일반 인터넷회선을 전용회선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교차로 상황관리 CCTV가 설치된 128개소(512대) 중 인터넷회선을 사용하는 126개소에 대해 오는 2월 초까지 전용회선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CCTV의 저장영상뿐만 아니라 실시간 관제영상에서도 화면이 뚝뚝 끊기는 현상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센터 측은 현장의 CCTV 카메라에는 이상이 없고, 일부 전용회선을 사용하는 CCTV는 관제·저장 영상 모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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