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3월 17일 ‘킥오프’

김해시청·창원시청, 개막전 승리 도전

8개 팀 출전… 팀당 정규리그 28경기

기사입력 : 2018-01-18 07:00:00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개막일이 확정됐다.

(사)한국실업축구연맹은 17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2018년도 내셔널리그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내셔널리그 개막 일정을 확정했다.

개막일은 3월 17일 오후 3시며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8개 팀이 경기한다. 팀당 28경기씩 총 112경기의 정규리그와 3강 플레이오프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도내 실업축구팀인 김해시청은 목포시청, 창원시청은 천안시청과 첫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경주 한수원은 강릉시청, 대전코레일은 부산교통공사와 맞붙는다. 다만 대진 추첨만 진행됐기 때문에 각 경기의 개막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연맹은 이외에도 경기규정(신설), 상벌규정(신설), 선수관리규정(개정), 회원 구단 관리규정(개정) 등 내셔널리그만의 클럽라이센싱 운영을 통해 리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각 구단 CSR 사업 의무화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선수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저연봉을 기존 18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경기장 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전문요원 배치 의무화를 시행한다. 고휘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