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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쉐보레 볼트EV ‘잘나가네’

사전계약 3시간만에 5000대 완판

기사입력 : 2018-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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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쉐보레 볼트EV(사진)가 17일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올해 도입물량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다.

한국지엠은 올해 쉐보레 볼트EV 국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000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접수했으나, 계약 폭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로 17일 오전 9시에 새롭게 계약 접수를 개시한 바 있다.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이어가며 장거리 전기차 시장 선점에 성공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지난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치인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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