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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방학 돌봄·학습 프로그램’ 알차네

평생학습관서 초등 저학년 대상

댄스·요리·미술·중국어 등 다양

기사입력 : 2018-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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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초등 저학년 대상 특별 방학프로그램./남해군/


남해군이 이번 겨울에 시행한 특별 방학프로그램인 ‘방학을 부탁해’가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을 부탁해’는 남해군 평생학습관이 이달 방학기간 중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바이올린·점프점프(몸놀이)·호기심 과학보드·방송 댄스·발레·중국어·요리조리 뚝딱·퍼포먼스 미술·넌 누구니(자아발견)·영화 속으로 풍덩(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깨우고 있으며, 도·농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돌봄과 학습 기능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방학기간 중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라 방학만 되면 아이들을 타지에 있는 외갓집에 보내든지 아니면 학원만 4~5곳을 다니게 해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고민도 컸다”며 “평생학습관에서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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