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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등예비소집 불참 2명 아동 소재파악 안돼 경찰에 수사의뢰

불참한 759명 소재 파악결과 2명만 연락 안돼

기사입력 : 2018-01-19 18:41:04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가운데 최종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2명의 아동에 대해 경찰에 소재확인을 위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도내 503개(공립 500, 사립 2, 국립 1) 학교에서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현황을 파악 결과 3만2812명 취학아동 가운데759명이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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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경남신문 DB/

도교육청은 불참아동 759명에 대해 가정방문과 전화연락, 해외출국 파악 등 소재확인에 나서 2명을 제외한 757명의 소재파악을 완료했다.

하지만 진주와 통영에 거주하는 2명의 아동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사실상 행방불명 상태다.

행불된 2명의 아동 가운데 1명은 해외출국을 했다고 가족측이 밝히고 있지만 출국기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1명의 아동도 부모의 주민등록지에 거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조사를 한 결과 소재가 확인됐지만 2명의 아동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지역에는 해외 출국 등으로 25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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