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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민 문화갈증 해소 ‘작은 영화관’ 개관

가야읍 내 상영관 2개 규모

기사입력 : 2018-02-11 22:00:00

함안군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줄 ‘함안군 작은 영화관’이 가야읍에 문을 열었다.

함안군은 지난 9일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과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주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만호·이성용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군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가야읍에서 ‘작은 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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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함안군 가야읍에서 열린 ‘작은 영화관’ 개관 기념식./함안군/



개관식에 이어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작은 영화관은 모두 17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492.28㎡로 건립됐다. 각각 59석과 39석 규모의 상영관 2개와 매점, 휴게시설로 이뤄져 있다. 운영은 작은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이 맡는다.

관람료는 2D(일반)영화 6000원, 3D영화 8000원이다. 군인,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은 5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작은 영화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5~6편의 최신 개봉작이 상영된다.

문화관광체육부는 극장이 없는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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