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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외국인근로자 ‘문화사랑방’ 문 열어

삼호동에 외국인력지원센터 개소

각종 상담·교육·문화사업 등 추진

기사입력 : 2018-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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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맞는 이주민들의 통합적 정보 제공과 외국인 근로자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양산외국인력지원센터가 지난 8일 양산시 삼호동 현장에서 개소식(사진)을 가졌다. 센터는 연건축면적 576.35㎡ 규모로 지어졌다.

개소식엔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서형수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과 기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외국인력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20억원의 예산이 확정됐고 지난해 6월 대상후보지 선정 및 심의 등을 거쳐 10월 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11월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19년 말까지 10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용자의 고충상담 및 기타 생활상담 등의 상담사업과 한국어 교육·법률교육 등의 교육사업, 지역단체와 연계한 문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외국인 근로자 고용 지원 및 기업과 외국노동자의 동반성장도 지원한다.

또 울산과 부산, 양산 지역의 외국인력 7만여명을 대상으로 거점 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석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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