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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서 전국 고교축구 최강 가린다

55개팀 참가… 오는 26일까지 열전

기사입력 : 2018-02-14 07:00:00


한국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4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합천에서 개막됐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55개 고등학교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FC인천과 오현고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4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28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6일 월요일 오후 2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린다.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중계방송 된다.

이번에 열리는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은 학원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합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연속 4년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합천군의 수려한 황강변을 따라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7개 국제규격의 축구장이 한곳에 집중돼 있어 경기를 치르기 좋고, 겨울 온화한 기후가 이점으로 작용해 대회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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