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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발의 ‘영유아 보육료 인상 건의안’ 복지부 수용

기사입력 : 2018-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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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성군은 19일 지난해 10월 열린 제200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황보길(사진) 고성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영유아 보육료 인상 건의안’이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수용됐다고 밝혔다.(2017년 10월 19일 1면). 영유아 보육료가 5년 동안 인상되지 않아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어려움이 증가하고 농어촌 지역은 영유아 수가 감소 추세이며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이 운영난을 겪으면서 운영을 기피해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인상 건의안을 마련했다.

건의안에서 황보길 의장은 최저임금 인상률(16.4%)과 보육현장의 의견 등을 수렴해 영유아보육료(0~2세반)의 단가 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 수용으로 인해 2017년 대비 부모보육료 2.6%, 기본보육료 21.8% 인상돼 보육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의장은 “보육료 인상금액이 충분치 않지만 보육환경 개선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으로 자녀양육 부담 해소, 출산 장려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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