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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시켜 어머니 살해 혐의 아들·친구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18-02-18 22:00:00


속보=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친구를 시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아들 A(39)씨와 친구 B(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1월 23일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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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진주시 한 주택에서 친구 A(39)씨로부터 사주를 받아 친구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B(39)씨의 현장검증이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정신질환이 있던 어머니(63) 명의로 몰래 보험에 가입,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친구 B씨에게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 40분께 진주시내 한 단독주택에서 A씨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살해 부탁을 받았다는 B씨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A씨가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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