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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입원치료 받던 90대 숨져

기사입력 : 2018-02-18 22:00:00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입원 치료 중이던 90대가 숨지며 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어났다.

18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밀양 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91)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중이던 A씨는 폐렴 등 증세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시는 검안 등을 거쳐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현재 A씨 사망으로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5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42명으로 줄었다.

밀양 세종병원은 지난달 26일 오전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나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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