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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16년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13.5%

양산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높아

농림어업·제조업분야 큰 폭 성장

기사입력 : 2018-02-19 07:00:00


남해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도내 18개 시·군 중 양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 조사 결과 지난 2016년 12월 말 기준 남해군의 GRDP 성장률은 13.5%이며, 각 산업 전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농림어업과 제조업분야의 GRDP가 각각 66%와 79%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한 기저효과와 함께 지역 내 굴, 새꼬막 등 양식업종을 비롯한 수산물 판매고의 증가와 농산물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제조업 분야는 지역 내 가공공장의 생산단가와 판매실적 개선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 형태로 조사하게 된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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