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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실전감각 키우기’ 돌입

미국 전지훈련서 자체 청백전

기사입력 : 2018-02-18 22:00:00

2018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약 5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실전감각 키우기에 돌입했다.

NC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청백전 결과는 청팀의 7-6 승리로 끝났다.

청팀 마운드는 이재학-강윤구-류재인-배재환-김재균-공수빈이 차례로 책임졌으며, 김성욱-이재율-모창민-권희동-박헌욱-천재환-유영준-도태훈-박광열이 타선 라인업을 이뤘다. 백팀에서는 로건 베렛-장현식-구창모-김건태-김시훈이 마운드에 올랐으며, 이국필-이상호-이원재-조평호-강진성-윤병호-박으뜸-지석훈-신진호가 방망이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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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권희동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청팀에서는 선발로 나선 이재학이 2이닝 4탈삼진으로 호투했으며, 강윤구 역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3번째 투수 류재인이 3분의 2이닝 3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배재환(2와 3분의 1이닝)과 김재균(1이닝), 공수빈(1이닝)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소화했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며, 박헌욱(4타수 2안타 2타점)과 김성욱(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이 뒤를 이었다.

백팀 선발 베렛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장현식과 구창모, 김건태가 차례로 2이닝씩 던지면서 각각 2실점, 1실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로 나선 김시훈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으뜸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백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지석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첫 번째 청백전이기 때문에 칭찬할 부분보다는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고 총평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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