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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경로당 4400곳에 태양광 보급한다

각 경로당 연간 66만원 절감 효과

기사입력 : 2018-02-19 22:00:00


도내 경로당 4400여 곳에 태양광이 보급된다. 각 경로당마다 연간 전기료 66만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경로당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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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복권기금과 시군비 등 총 388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도내 경로당 4400여 곳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도내 경로당은 총 7230곳으로 태양광이 보급된 곳은 이 중 920곳(12.7%)에 불과하다.

경로당은 그동안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3kw 기준 연간 66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 정석덕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과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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