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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차기 행장 후보 공개 모집

임원추천위 첫 회의 열어

23일 면접·27일 이사회서 선임

기사입력 : 2018-02-19 22:00:00


속보= 차기 BNK경남은행장 경영승계 계획안이 확정됐다.(18일 1면)

경남은행 임원추천위윈회(이하 임추위)는 19일 첫 회의를 갖고 내부승계를 원칙으로 하는 차기 행장 후보군과 향후 일정 등을 확정했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차기 행장 선임 절차는 20~21일 이틀간 후보자 모집과 23일 면접을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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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석전동 경남은행 본점.



지원 가능한 후보군은 지주회사 부사장 이상, 경남은행 현직 부사장 및 최근 5년 이내 퇴직한 부행장으로 확정됐다.

경남은행은 이날 각 후보에게 지원 일정과 면접 일정 및 서류 준비사항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뜻을 경남은행에 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김지완 회장이 경남은행 임추위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선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4년간 경남은행을 이끌었던 손교덕 은행장은 ‘후보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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