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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태우던 불에 양계장 4개동 전소

고성 거류면서… 3억원 피해 추정

기사입력 : 2018-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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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류면에서 논두렁 태우기를 하다 불이 나 양계장 4개동이 전소했다./고성군/


고성에서 농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불이 양계장으로 옮겨붙으면서 4개 동이 전소했다.

고성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께 거류면 은월리 육계농장에 불이 나면서 양계장 8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소했다. 이날 불은 마을의 한 주민이 양계장 옆 논에 불을 놓다 양계장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 등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양계장의 닭들은 화재 이틀 전에 모두 출하돼 피해를 면했지만, 냉난방 시설 등이 불에 타며 3억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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