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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효과적 노인정책 펴게 ‘국제 고령친화도시’ 가입 추진

기사입력 : 2018-02-20 07:00:00


창원시는 노인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효과적인 노인 정책을 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국제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는 12만48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6%에 해당한다. 창원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2016년 11만7208명, 2015년 11만1795명, 2014년 10만7030명, 2013년 10만1571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다.

창원시는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편의 환경 △지역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 포용 △고령자원 활용 및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복지 및 보건 등 ‘8대 영역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제 네트워크 회원도시에 가입하면 노인 정책에 앞서가는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해 노인계층의 경제활동·건강·의료·여가생활 관련 정책을 수립·실행하고 복지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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