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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 내달 7~9일 접수

지자체 4곳 선정… 국비 1억원 내외 지원

기사입력 : 2018-02-20 07: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3월 9일까지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부작용을 막고, 도시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침체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을 말한다.

문체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4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내 유휴 다중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국비 1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맞춤형 컨설팅과 각 지역 사업 담당자 간 연결(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 등이며 3월 중 최종 사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문화연구원으로 공문, 전자우편, 우편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고욱성 지역문화정책관은 “문화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 도시문제, 주민수요 등을 고려한 문화재생 모델을 찾아내 지역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를 재구성하는 문화재생 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www.kcti.re.kr) 또는 ☏ 044) 203-2606.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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