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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한영수 ‘Beautiful Memory’展

그때 그 시절의 향수

오는 28일까지 진주 온갤러리서

기사입력 : 2018-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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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作


한영수 작가의 16번째 개인전 ‘Beautiful Memory’가 진주 온갤러리(진주시 집현면 지내길 111)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년 시절의 추억을 화폭에 담았다.

겨울에 얼음이 언 냇가 근처에서 나무 썰매를 타는 어린이들이나 능소화, 진달래, 홍매화, 목련 등 꽃을 배경으로 한 단발머리 소녀의 모습이 중장년층의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넉넉한 여백과 단순한 구도,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진 풍경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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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作

작가는 “아름다운 꽃과 정겨운 풍경으로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 746-9540.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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