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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창원공장에 신차모델 꼭 배정돼야”

창원시, 정상화 지원 대정부 건의문

청와대·국무총리·산업銀 등에 발송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창원시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청와대·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KDB산업은행 등에 ‘한국GM 경영정상화 지원’ 대정부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련기사 4·5면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정부 건의문에서 지역의 파급력을 고려해 한국GM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특히 세계적 경차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 ‘스파크’ 후속모델인 신차모델이 반드시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안 시장은 한국GM이 창원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동안 창원시에서 창원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상품 애용 캠페인 전개, 기업지원단 구성 운영 등 그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후속조치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칭)한국GM 창원공장 위기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대책반에는 한국GM 임원·시의원·기업인·언론계·노동계·유관기관을 포함해 10~15명을 구성해 내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GM 창원공장과 관련해 상당수의 협력업체가 지역에 있어 창원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GM 창원공장은 글로벌 경차 생산기지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전 세계 GM공장 중에서도 생산성이 최상위권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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