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주시에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83억원 배정

하수관거정비 등 52개 사업 시행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비 최다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메인이미지
진주시가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으로 노후 하수관거정비사업을 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는 2018년도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사업비 83억원이 확정 배정돼 이 기금으로 노후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52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은 총 2507억원으로 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과 낙동강수계 관할구역 6개 광역지자체, 22개 기초지자체에 배분, 각종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을 하게 된다. 시는 22개 기초지자체 중 안동시, 상주시, 김해시 다음으로 많은 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시에 배정된 수계관리기금은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비 55억1800만원, 상수원관리지역의 주민지원사업 23억700만원, 진양호 상수원관리사업 3억6300만원, 수질오염 총량관리사업 등에 1억3600만원이 배정됐다.

한편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행하는 수계관리기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후 수계기금사업의 현안사업들을 발굴해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