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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세금 고민,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영세사업자·취약계층에 무료 상담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세금 고민이 있다면 마을세무사에게 물어보세요.”

함안군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로 창원의 하진환 세무사를 위촉하고 지난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을세무사는 본인 부담으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나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일선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주요 상담사항은 청구액 300만원 미만 지방세 불복청구를 포함한 국·지방세 관련 업무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대행은 제외된다.

5억원 이상의 재산 보유자도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하진환 세무회계사무소(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19-3)를 방문하거나 전화(☏ 224-1213), 전자우편(er2241213@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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