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후 어린이통학용 경유차량

LPG차 전환 땐 500만원 지원

도, 미세먼지 저감 위해 14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노후된 경유 어린이통학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하면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이전에 등록된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용 ‘경유’ 차량을 동일 용도의 LPG 신차로 전환해 구입할 경우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것이다.

도의 올해 사업물량은 290대로 12개 시·군(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함안·고성·거창·합천)에서 추진하고, 시·군별 배정 물량만큼 차령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원한다. 단, 동일차량에 대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신청 및 저감장치(DPF 등) 부착으로 예산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를 수령하면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차상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