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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군, 시즌 첫 상대는 포항

내달 20일 개막전… 총 21경기 치뤄

기사입력 : 2018-02-21 07:00:00


경남FC의 R리그(Reserve League, 2군리그) 첫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로 결정됐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R리그 2018은 지난해와 달리 중부, 남부 권역리그로 치러져 중립경기가 사라졌고, 테스트 선수 출전 기준이 확대됐다.

경남은 올해 R리그 남부 권역에 소속으로 3월 20일 오후 3시 포항시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포항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총 15팀이 참가하는 2018 R리그는 중부리그 7팀(강원, 부천, 서울, 수원, 안산, 인천, 제주), 남부리그 8팀(경남,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포항)이 권역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중부리그는 3라운드 로빈 총 63경기, 각 팀당 총 18경기를 치른다. 남부리그는 3라운드 로빈 총 84경기, 각 팀당 21경기를 가진다.

선수들의 안정적 경기 출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R리그는 K리그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K리그2는 22세 이하)에 따라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구단 유스 선수를 콜업하거나 대한축구협회 등록 국내선수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 프로무대 등용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3세 이하 국내선수는 무제한 출전이 가능하며, 23세 초과선수(외국인 포함)는 최대 5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자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는 경기 중 최대 4명까지 동시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테스트 선수는 KFA 등록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2명까지 가능했으나 올 시즌부터는 최대 5명까지로 확대됐다. 고휘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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