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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주서 동시에 울려퍼진 '우리의 소원' 자유! 민주! 통일!

기사입력 : 2019-10-16


16일 창원(마산)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 1979년 유신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부산과 창원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그리고 이듬해인 1980년 광주에서 신군부 세력의 비상계엄 철폐와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일어난 5·18광주민주화운동. 독재정권에 저항해 분연히 일어섰던 창원과 광주 시민들은 이원생중계를 통해 '우리의 소원' 노래를 제창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이 노래 가사 중 '통일'을 '자유'로 개사해 선창했고, 이에 창원에서는 '민주'로 개사한 노래로 답했습니다. 마지막은 '통일' 가사로 창원과 광주 시민 모두가 합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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