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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짜릿한 역전 만루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호 홈런

기사입력 : 2018-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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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사진)이 짜릿한 역전 만루포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5회 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깔끔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홈런은 6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3으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최지만은 말콤 컬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역전 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의 이번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에릭 테임즈, 라이언 브론과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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