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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근포 요트 계류시설 마무리공사 한창

최근 요트 계류시설·부방파제 완공

7월 준공 후 운영 민간투자자 공모

기사입력 : 2018-03-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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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거제 근포 요트 계류시설./거제시/


거제시가 남부권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근포 요트 계류시설 조성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지난 2011년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사업비 154억7700만원을 투입, 남부면 대포·근포항 내 9946㎡의 면적의 바다를 매립, 요트 104척(해상 64척, 육상 40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부방파제 설치 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요트를 오르내리는 상하가시설과 전기·수도 등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최종점검을 거쳐 7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계류시설을 운영할 민간투자자 모집 공고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투자자의 사업계획서에는 클럽하우스 건립, 보관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며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일대에 펜션이나 호텔 등 숙박업과 음식점, 카페 등 운영 여부를 문의하는데,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사항들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간투자자가 빨리 확정돼 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되면 내년 하반기에 근포 요트 계류시설이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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