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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촌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 추진

리모델링 비용 최대 15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18-03-16 07:00:00


농촌 빈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고성군은 농촌 빈집을 이용한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사업은 구도심 및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저소득층, 지방학생 등 주민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 임대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빈집 빈집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도시개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군내 1년 이상 비어있는 공가(단독주택, 3가구이상의 다가구는 제외)로 건축물대장에 등재돼 있는 빈집이면 가능하다.

선정된 빈집은 리모델링해 주변시세의 반값에 5년 동안 전·월세 의무 임대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원)까지이며 입주자는 공모를 통해 1순위는 신혼부부·귀농귀촌인, 2순위는 저소득층·지방학생, 3순위는 일반인이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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