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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올해 학교급식에 13억8000만원 지원

심의위, 우수식재료 구입비 등 결정

기사입력 : 2018-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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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급식지원비 심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함안군이 올해 13억8324만원을 들여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4일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과 9명의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학교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식품 구입예산 11억3324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에는 우수 식재료 구입을 위한 예산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31개인 모든 학교를 지원 중이다. 특히 유치원과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를 자체 지원하고 있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은 “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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