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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당할 뻔한 탈북민 사전범죄예방 교육 덕에 모면

기사입력 : 2018-03-18 22:00:00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당할 뻔한 탈북민이 경찰의 사전 범죄예방교육 덕분에 화를 면했다.

18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북한이탈주민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소재의 한 금융회사라고 밝힌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저금리의 정부대출을 받게 해줄 테니 2000만원가량을 먼저 입금하라는 내용이었다.

창원서부서가 진행한 범죄예방교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받았던 A씨는 경찰에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금융회사와 대출방식을 금융감독원에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A씨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안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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