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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승객 6명 태운 차량 주남저수지에 빠져, 경찰·주민 구조

기사입력 : 2018-03-19 14:11:05


1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 A식당 주차장에서 승객 6명을 태운 카니발 차량이 갑자기 저수지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창원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은 이를 목격하고, 직접 저수지로 뛰어들어 구조활동에 나섰다. 차량에 있던 30~40대로 파악되는 여성 6명 중 곧바로 탈출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경찰과 주변 시민들의 구조활동 끝에 모두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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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제공 사진.

구조된 탑승자 6명은 모두 119구조대에 의해 창원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6명 중 1명이 저체온증과 구토증세를 보였지만, 6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조사하고 하고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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