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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발표

기사입력 : 2018-04-16 15:32:38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공천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던 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공천 심사 탈락 이유에 승복할 수 없다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창원시장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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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희진 기자/

이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심사기준에 의해 채점한 결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저를 경선에서 배제했다고 하는데, 저는 혈통심사의 요소와 편파적 기준 적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선에서 배제될 만큼 치명적 중대결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타 정당에서 입당한 자에 대한 성분심사와 혈통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반발과 정치적 음모가 경선 배제의 주된 이유라고 믿는다"고 탈당·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제기 후 경남도당의 대응에 대해 "당원명부를 제공한 적이 없는데도 일부 후보가 대량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면 도당이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직전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이후 재입당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원시장선거는 완주할 계획이며, 무소속 시·도의원 예비후보와의 연대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의 당원명부 유출 의혹 제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도당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특정 후보에 당원명부를 제공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이기우 후보의 문제제기 후 자체 조사를 했지만 당원명부 유출 혐의를 찾을 수 없었고 추가조사를 위한 증거 제출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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