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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인구 15만명 돌파

2000년 이후 18년째 지속 증가세

면적은 전체의 11%, 인구는 1/3

기사입력 : 2018-04-16 22:00:00


속보= 김해시의 인구 증가율이 주춤한 가운데 장유 인구가 처음으로 15만명을 넘어서면서 김해시 인구 증가세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2면 ▲인구 늘던 김해시, 2월 인구 줄어든 이유는?)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김해시 장유 인구는 15만2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5만명을 넘어섰다. 동별로는 장유1동 5만7007명, 장유2동 3만6213명, 장유3동 5만6782명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감소세 없이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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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면 아파트 단지./경남신문DB/


장유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장유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기 시작해 2001년 2만597명에서 이듬해인 2002년에는 4만7199명으로 전년 대비 129.1%로 크게 상승했다. 2008년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2013년에는 14만명을 돌파했다. 인구가 급증하자 2013년 7월 장유면이 장유동으로 개편됐고, 장유1동·장유2동·장유3동 등 3개 행정동으로 분동됐다.

장유면적은 54.6㎢로 김해시 전체 면적 463.26㎢의 11.7%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전체 53만1878명(3월 기준)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장유 인구 유입 경로는 창원시에서 장유로의 전입이 가장 많았고, 김해 자체 인구이동, 창원 외 타지역 전입 순이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장유와 달리 김해시 전체 인구는 잠시 주춤한 상태다. 김해시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김해시 인구는 53만1983명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53만2437명보다 454명 감소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2월 인구를 보면 전월보다 줄어든 경우가 4번 있었지만, 올 3월 인구도 53만1873명을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해시는 올해 말부터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장유지역 인구 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장유출장소 관계자는 “율하 2지구 공사가 완료되면 8853가구, 2만2500여명의 입주가 예상되고 중·소규모 단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당분간 장유 인구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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