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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민상에 이방호·구자운·조용선씨

기사입력 : 2018-04-20 07:00:00


올해로 28회를 맞은 함안군민상 수상자로 이방호(75) 전 경남도의원(지역사회발전 부문), 구자운(82) 전 한국예총 함안군지회 초대회장(문예체육 부문), 조용선(72) 재경함안군 향우회장(출향인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함안군은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함안군민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하고 20일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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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호 전 경남도의원

지역발전 부문 이방호씨는 19대 대산면장, 7·8대 경남도의원을 지냈고 교사 재임 시 문맹퇴치를 위해 5년 간 야간한글교실을 운영했다. 대산재건중학교를 설립해 중등 미진학 청소년에게 교육기회도 제공했다. 대산중·고교 여자축구 선수 후원 활동도 하는 등 애향심으로 지역을 살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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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운 전 한국예총 함안지회장

문예체육부문 구자운씨는 함안군 의사회장, 한국문협함안지부 초대회장, 한국예총함안군지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1968년 구자운 의원을 개설해 50여 년간 의료봉사를 했다. 특히 문화 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문협함안지부, 한국미협함안지부, 한국음협함안지부를 창립하는 등 함안예술의 텃밭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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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선 재경함안군 향우회장

출향인 부문 조용선씨는 군북면 출신으로 국제로타리클럽 제3640지구 회장, 전경련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재경함안군향우회장, ㈜유창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함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20여 년간 고향의 어려운 이웃돕기와 경로잔치를 후원하기 위해 3억여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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