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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2명 남해군서 행정연수·문화체험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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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조(오른쪽부터) 남해군수 권한대행과 징강산시 공무원 윈천씨, 둔황시 공무원 미푸씨, 이상록 남해군 기획감사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해군/


남해군은 중국 자매결연도시인 장시성(江西省) 징강산시와 간쑤성(甘肅省) 둔황시의 공무원이 6개월간 남해군 행정 연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파견연수는 남해군이 자매결연도시와의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체결한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서에 따른 것으로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남해군에서 연수하는 중국 공무원 2명은 징강산시 동상향정부 윈천(28)씨와 둔황시 시위판공실 미푸(28)씨로, 오는 10월까지 남해군의 행정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는 먼저 남해군의 국제교류 담당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 기본적인 근무형태를 배우게 된다.

이어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각 부서에서의 순환 근무를 실시, 남해군의 군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특히 이번 파견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 관광, 체육, 환경시설 등 군의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의 대표축제인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 마늘축제&한우잔치 등의 체험을 실시해 군이 추진 중인 사업과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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