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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서 ‘봄의 활력’ 느껴보세요”

논습지 체험장·숲속 쉼터 등 조성

쪽배타기·논고동 잡기 등 체험도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봄의 활력과도 같은 약동하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 우포늪 생태체험장으로 놀러 오세요.”

지난 2016년 7월 1일 개장한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우포늪 주변 농지를 습지로 복원시켜 다양한 수목과 수생식물, 야생화들이 식재돼 있다. 습지 속 풍부한 먹이에 매료된 조류들에게는 놀이터이고, 방문객에게는 생태체험을 즐길 최적의 장소로 입장료가 없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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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지난해 열린 미꾸라지 잡기 체험./창녕군/


생태체험장은 봄철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40여 그루의 유실수원과 논습지 체험장을 조성했다. 작년 방문객 설문조사 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따가운 햇살을 가려줄 편의시설과 전망대 쉼터,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숲속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탐방로를 거닐 때 은은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송시설과 물고기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수조는 현재 조성 중으로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늪 수온이 상승하는 이달부터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쪽배타기, 미꾸라지 잡기, 논고동 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은 어느덧 창녕군의 명물로 자리 잡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소아에서부터 가족, 연인, 단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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