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민체전 성화 9년 만에 진주 달린다

27일 김해서 채화 후 오후 진주 도착

25개 구간 68㎞ 봉송 후 성화대 안치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제57회 경남도민체전 성화가 오는 27일 진주에 도착해 도민체전 시작을 알린다. 도민체전의 성공, 도민 화합과 번영의 염원을 담은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돼 오후 1시 30분께 진주에 도착한다. 이후 진주시의 주요 25개 구간(68.3㎞) 봉송을 거쳐 오후 8시께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안치된다.

진주시는 성화 봉송을 위해 이미 성화주자 153명을 모집해 놓고 있으며, 모든 시민의 화합과 참여를 상징하기 위해 30개 읍면동 주민이 포함돼 있다.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들의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이다. 최연소 주자는 초등학생으로 13세, 최연장자는 75세이다.

각 성화봉송 구간은 성화를 맞이하기 위한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각 읍면동 주민들도 성화 환영에 나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9년 만에 진주에 돌아온 성화 맞이 행사에 시민들 관심이 높다”면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