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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리더’가 양산지역 건강 지킨다

시보건소-양산초-중앙동건강위원회

‘어린이건강위원회’ 발족… 28명 구성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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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양산시보건소, 양산초등학교와 중앙동건강위원회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산시/


어린이 건강위원회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는 지난 23일 양산초등학교 안갑원관에서 양산초등학교 강순옥 교장, 김은준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앙동건강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사업 육성 및 양산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동반발전의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동건강위원회 사업 운영을 위해 양산초등학교의 어린이 28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건강위원회가 발족됐다.

어린이들은 어린이 건강리더로서 신체활동, 자연 체험, 영양·건강교육 등 건강생활실천 행태 개선을 위한 리더 역량 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 말벗사랑나누기, 걷기행사, 환경조성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한다.

여기다 유년기 자가건강관리에 대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양산초등학교 전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터 양산초등학교 만들기’ 사업을 내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양산초등학교가 연계해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기 어린이들의 배움터이자 주요 생활터인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통합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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