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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당항포대첩기념 숭충사 제전향사 봉향

지난 23일 제전위원·지역유림 등 참석

기사입력 : 2018-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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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3일 오전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유림,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대첩기념 숭충사 제전향사’를 봉향했다.

숭충사제전위원회(위원장 구판옥) 주관으로 열린 제전향사는 1988년 4월 23일 제1회 제전향사를 시작으로 매년 충무공 영정이 있는 숭충사 경내에서 봉향하고 있다.

이날 초헌관은 김오녕 고성경찰서장, 아헌관은 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장, 종헌관은 박재하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이 맡았다.

숭충사 제전향사는 임진란 초기인 선조 25년(1592년) 7월 13일 당항만을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선 26척을 전멸시킨 데 이어 2년 후인 4월 23일 또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는 등 모두 57척을 격파하고 승전고를 울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23일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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