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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여자탁구부, 역시 전국 최강

전국종별탁구선수권 단체전 2년 연속 우승

정은순 개인단식 정상

기사입력 : 2018-04-24 22:00:00

창원대학교 여자탁구부가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창원대 여자탁구부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를 3-0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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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여자탁구부가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창원대 원지은(체육 4)이 박민주를 3-1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단식에 출전한 정은순(체육 3)이 박희진을 3-1로 꺾었다. 이어 복식에서 원지은-김태연 (체육 4)조가 박민주-허유진 조에 3-0 완승을 거뒀다.

또 창원대 정은순은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용인대 이정아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순은 지난해 장관기대회 단·복식과 단체전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 개인단식과 단체전을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학탁구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개인복식에서는 김태연-정은순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 남자탁구부는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창민(체육 3)-용수현(체육 1) 조는 개인복식에서 준우승했다. 용수현과 강하은은 개인단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창원대 탁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2, 동 3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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