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동 녹차·다슬기로 어르신 위한 식품 만들어요”

㈜정옥·녹차연구소·경상대병원

특화산업 기술개발사업자 선정

근감소증 개선 효과 제품 개발키로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메인이미지
추호진 ㈜정옥 대표가 하동 다슬기를 세척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 양보면에 소재한 ㈜정옥이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녹차와 다슬기의 유용 성분을 이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에 나선다.

25일 하동군은 ㈜정옥이 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대학교병원을 참여기관으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R&D부문 공모사업에 응모해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특화산업의 중점육성으로 지역일자리 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에 ㈜정옥은 올해부터 2년간 국비 6억원, 민간 3억7356만원 등 9억7356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유용성분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소재원료의 시제품 개발, 고령친화식품 시제품 개발, 관능시험을 통한 제품을 개발한다. 또 하동녹차연구소는 다슬기 및 녹차 분해공정 개발과 아미노산 함량 분석, 시제품 유통기한 설정을 수행하며, 경상대학교병원은 근감소증 개선 효능탐색을 위한 세포모델과 동물모델을 구축하고 원료 소재와 근감소증 상호 관련성을 분석한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