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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도 ‘장난감은행’ 생겼어요”

사회복지관 1층에 1000여점 비치

전시실·놀이터·휴게실 등 갖춰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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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장난감은행 개관식./거창군/


“장난감 이제 빌려 쓰세요.”

거창군은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광옥 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은행 개관식을 가졌다.

거창군 장난감은행은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80㎡ 규모로 조성돼 장난감 전시실, 장난감 소독실, 영유아 놀이터, 부모 휴게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과 장난감 및 도서 1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은행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이용 가능하고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장난감은행은 미취학 자녀를 둔 거창군민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1~3급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셋째아 이상 가정의 경우 연회비가 면제된다.

대여기간은 14일간이며, 장난감 구입가에 따라 1000~5000원의 대여료가 있고 연체 시 연체료가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은행에서 영유아와 부모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가족품앗이 그룹을 모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거창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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