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김유근 바른미래 도지사 후보, ‘댓글 의혹’ 김경수 도지사 후보 사퇴 촉구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도지사 후보직 철회를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모든 언론을 장악해 정작 언론에 보도되어야 할 경남 경제를 살리자는 목소리는 완전히 파묻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김경수 의원이 연루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의혹이 한계에 다다른 이번 범죄는 해킹과 그 목적이 동일한 강력 범죄”라며 “지난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더라도 의원직을 잃을 수 있는 범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또 “‘인터넷 댓글 여론 조작’ 범죄 연루의혹으로 유력 도지사 후보가 피의자로 전환될지 모르는 상황을 앞두고 도민에게 도박에 가까운 투표를 강요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김경수 의원이 도지사 후보를 철회하고, 즉시 사법기관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아 이 상황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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